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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발 같은 유묵… 생생한 공판 참관기…
조선일보 전재 2010/08/17 3447

출생부터 순국까지 종합 보고서 '대한국인 안중근' 출간

안중근(1879~1910)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생애와 사진, 유묵이 담긴 자료집이 출간됐다.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안응모)는 지난 2001년 출간했던 '대한국인 안중근-사진과 유묵'을 바탕으로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안 의사의 사진·유물·유묵 등을 추가해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사진과 유묵으로 본 안중근 의사의 삶과 꿈'을 펴냈다. 안 의사의 출생부터 순국까지 일대기와 항일(抗日) 행적, 직계 가족 이야기, 하얼빈 의거 동지 등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안중근 종합 보고서'이다.

체포 직후의 안중근 의사. /안중근의사숭모회 제공

안 의사가 일본군 간수에게 써준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등 웅건 장중한 유묵(遺墨) 57점도 담았다. 한 획 한 획 힘이 넘치고 활기에 차 있는 그의 글씨는 서릿발 같은 기상을 보여준다.

영국 신문 '더 그래픽' 1910년 4월 16일자에 실린 찰스 모리머 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는 재판 기록과 함께 당시 법정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그는 이미 순교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준비 정도가 아니고 기꺼이, 아니 열렬히 귀중한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어했다. 그는 마침내 영웅의 왕관을 손에 들고는 늠름하게 법정을 떠났다.'

안 의사 사형 집행의 전말을 보도한 1910년 3월 27일자 '만주일일신문' 기사는 그의 최후를 전하는 소중한 자료다. 안응모 이사장은 "지금까지 안중근 의사를 소재로 한 전기·위인전·소설 등 50여 종이 발간됐으나 대부분 역사적 사건과 연계한 작가의 관념적 상상에 의해 쓰인 책들이라 오류가 많았다"며 "이 책이 인간 안중근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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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치 회고록'으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
      


안중근의사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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