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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해, 南·北·中 힘합쳐 발굴
문화일보 2008/03/09 3350
안중근 의사 유해, 南·北·中 힘합쳐 발굴

中대사관 밝혀… 이달 시작 2 ~ 3개월 걸릴듯

허민기자 minski@munhwa.com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뤼순(旅順)지역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작업이 이르면 이달 안에 시작된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0일 “한국 정부가 요구한 안 의사 유해 매장 추정지의 아파트 건설공사 중단 및 유해 발굴 협조 요청을 중국 외교부가 받아들였다”면서 “이르면 이달부터 랴오닝 성정부 등과 협의해 발굴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안중근 의사는 한국인에게 영웅이지만 중국인도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입장”이라며 “이미 해당 지역의 아파트 공사는 중단됐으며 선양(瀋陽)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의해 기본적인 조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작업은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이번에 중국의 협조를 얻은 만큼 공동 발굴작업을 위해 향후 본격적인 남북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굴 작업이 시작될 경우 최대 관심사는 안 의사의 유해가 매장 추정 지역에 실제로 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굴 작업은 앞으로 2~3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최근 뤼순 감옥 뒤편에서 중국측에 의해 아파트 개발공사가 시작돼 안 의사의 유해가 발굴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이에 외교통상부는 지난 7일 안 의사의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뤼순 감옥 뒤편 지역을 보존해 줄 것과 유해 발굴 작업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허민특파원 minski@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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