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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인 기업가, 안중근기념관 건립에 써달라며 3000만원 기탁
법무부 재한 외국인방 2010/02/04 2709
중국 기업인이 안중근기념관을 새로 짓는 데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하얼빈 등에서 백화점·유통·부동산개발 사업을 하는 장셴윈(蔣賢云·47) 번마(奔馬)그룹 회장은 최근 하얼빈을 방문한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안응모)를 통해 건립 성금을 기탁했다.

중국 원저우(溫州) 출신의 한족(漢族)인 장 회장은 "평소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고 있었는데 기념관을 새로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안중근의사숭모회 하얼빈지회장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우리 할아버지도 항일 운동을 해서 평소 안 의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안 의사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나아가 세계의 모든 사람이 기념해야 할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09년 안 의사의 의거는 중국 항일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도 안 의사를 잘 알고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 내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도 말했다.

안 의사를 존경한다는 일본 인 마키노 에이지(牧野英二) 호세이(法政)대 교수, 고마쓰 아키오(小松昭夫)씨 등이 지난해 기념관 건립 성금을 낸 적은 있지만 중국인이 기탁한 것은 처음이다.

장 회장은 또 '대한의 영웅 안중근' 중국어판 출판도 지원하고, 안중근의사숭모회 하얼빈지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약 500㎡(150평) 규모의 사무실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새로운 안중근 기념관은 올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서울 남산공원에 지어지고 있다. 건립 비용은 총 150억원. 130억원은 정부 지원이고 20억원은 국민성금으로 충당하며, 지금까지 모두 3000여명이 12억여원의 성금을 냈다.

안 의사 증손자 토니 안(한국명 안보영·46) 안의사의거 100주년 행사장 참석 (조선일보 2009. 10. 26일
데일리안 칼럼 전재 -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제언 <임양택 칼럼-한민족의 ‘근·현대
      


안중근의사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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