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제112주기 기념식이 오는 26일(화) 오전 10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서울 중구 남산공원 내)에서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이하 ‘숭모회’) 주관으로 열렸다.

□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거 유족과 숭모회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였다. 

○ 기념식은 약전 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식사, 기념사, 안중근장학금 전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하였다. 

○ “의거의 이유” 낭독은 특별히 안 의사 외증손자인 이명철님이 참석하여 낭독함. 

□ 행사 주관인 숭모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이번 기념식을 축소하여 치르는 대신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누리집(홈페이지) 및 유튜브(YouTube)를 통한 생중계로 진행함. 

□ 기념식에는 “안중근 장학금” 전달식 함께 진행함.

○ “안중근 장학금”은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대학생들에게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제18회째를 맞이하였다.

○ 이번 전달식에서는 개인 5명과 단체 3팀을 선발하여 지급함. 

□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날 기념식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이니만큼 의사님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다양한 채널로 외교적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 숭모회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고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