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 기념식」이  26일(월) 오전 10시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 이날 기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111주년을 맞이하여 거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임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하는 자체행사로 진행된다. 안중근의사숭모회에서는 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로 누구나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거사 후,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어 재판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일제의 침략행위를 공박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를 주창하다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하셨다.